IT 관련 뉴스 모아보기 - 8월 3주차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이어서 한 주간 IT 관련 뉴스들 중 눈길이 가는 주요 뉴스들을 모아서 공유드립니다. 원문 기사도 같이 링크해 드리니,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카카오페이의 고객정보 유출이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용자 중 한 명으로써 분개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IT 관련 뉴스 모아보기 - 8월 3주차
IT 관련 뉴스 모아보기 - 8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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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中알리에 4045만명 고객 정보 넘겼다 - 조선일보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 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을 적발함.
 2018년부터 약 542억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으며 4,045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함.
 개인 정보 제공을 위한 고객 동의도 없었고, 제공한 정보도 과다한 데다가 암호화 수준도 낮다는 것이 금감원의 판단임.

 


'개인정보 유출 논란' 카카오페이, 가명 정보처리도 안 했다니 - 한겨레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 쪽에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하며 한 비식별 조처는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됨. 특히 4천만 명 이상의 대규모 개인신용정보를 취급하며 기본적인 가명처리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안 업계 전문가들은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함.
 카카오페이는 공개된 암호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알리페이 쪽에서 마음만 먹으면 원본 데이터 유추도 가능하다고 함.

 


[보도자료]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망분리 개선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와 금융보안체계의 선진화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함. 현행 금융보안체계가 오랜 기간 동안 인터넷 등 외부통신과 분리된 환경을 전제로 구성되어 온 점을 고려하여, 급격한 규제 완화보다는 단계적 개선을 추진함.
 향후 업무 설명회를 시작으로 보안대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임. 빠르면 올해 말부터 금융권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됨.

 


[스페셜리포트] 세계와 반대로 가는 한 시장... 규제 일변도에 업계 위축 - 전자신문

 AI시대가 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들은 세계 각지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음.
 이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유치하기 위한 각 국가의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지만, 한국은 규제로 인하여 선호되지 않는 지역이 됨.

 


컨테이너 크기 '미니 데이터센터'가 뜬다 - 한국경제

 데이터 운영 다중화와 통신 지연시간 단축이 중요해지면서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따로 두거나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에지 데이터센터 사업이 주목받고 있음.
 에지 데이터센터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분담하는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의미하며, 데이터 관리 업체 주변이나 도심에 두기 쉽다는 게 강점이다.
 빠른 통신속도, 짧은 구축기간, 데이터 운용 이중화의 필요성 대두 등의 이유로 에지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 중임.

 


구글 "생성형 AI 악용사례 26%는 여론조작" - 동아일보

 구글 딥마인드에서 수행한 생성형 AI 오남용 사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악용되는 사례는 여론조작으로 밝혀짐(26.5%). 이 외에도 수익 창출을 위해 AI가 생성한 기사나 광고를 무작위로 배포하는 사례(20.5%), 유명인을 사칭하여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행위(18.1%)가 높은 순위를 기록함.

 


메타가 쏘아 올린 'AI개방'... '3차 소스 대전' 시작됐다 - 조선일보

 생성형 AI의 주도권을 두고 오픈소스 진영(메타)과 폐쇄 진영(오픈 AI, 구글, 앤트포릭)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
 지난달 메타는 최신 거대 언어 모델(LLM)인 '라마 3.1'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했고, 후발 주자로 참여한 메타가 향후 AI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오픈 소스를 경쟁력으로 하여 시장을 점유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음.

 


LG전자, 가전 사용설명서에 생성형 AI 도입한다 - 서울경제

 LG전자는 사용자의 검색의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주는 생성형 AI 기반 가전 디지털 매뉴얼 서비스를 시작함.
 디지털 매뉴얼은 종이 설명서에서 보여줄 수 없던 영상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비주얼 콘텐츠도 활용함.
 고객의 검색 기록 데이터를 통해 신규 제품이나 업데이트 기능 개발에 활용할 계획임.

 


"이 사람 스펙 좋지만 곧 나가"... 요즘 AI면접관, 별 걸 다 안다 - 중앙일보

 학벌, 성적 등 '스펙' 위주의 직원 채용 방식이 한계에 부닥치면서 채용 시장에서도 AI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음. CEO 메시지, 전/현직자 리뷰 등 회사 관련 데이터를 학습하여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성향이나 컬처핏 등을 파악해 맞춤형 인재를 찾아주는 기능을 제공함.
 기존 채용 방식보다 회사에 더 잘 맞는 사람이 입사하다 보니 이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며, LG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한화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140여 곳에서 활용 중임.

 


AI시대 주연으로 급부상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 - 한경코리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 IT 대란으로 인하여 멀티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강조됨.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을 섞어서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운영 및 서비스 최적화 역할을 수행하는 MSP서비스의 관심이 증가함.
 삼성 SDS, LG CNS 등 국내 IT대기업뿐만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통신사들도 MSP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넷티플랫폼 등 중소 MSP 기업들도 IPO를 준비하며 규모를 키우는 등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음.

 


애플 아이폰서 삼성페이 가능해질까... 일부 국가서 빗장 푼다 - 조선일보

 폐쇄적인 정책을 유지하던 애플이 각국 규제 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아이폰에서 애플페이 말고도 구글페이나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애플은 다음 달 신제품 아이폰 16과 함께 iOS 18을 공개할 방침인데 첫 업데이트 버전인 iOS 18.1은 이르면 10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자사의 승인조건을 내건 데다 외부 업체에 일부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힘.
새 시스템은 미국과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만 허용함.(한국은 미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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